7월에 재산세를 냈는데 9월에 또 고지서가 왔습니다. 반대로 7월에는 냈는데 9월에는 아무것도 안 오는 분도 있습니다. 옆집은 왔다는데 우리 집만 안 오면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 신경이 쓰입니다. 재산세는 한 해 세금을 7월과 9월에 나눠 내는 구조인데, 이걸 모르면 매번 헷갈립니다. 게다가 무엇을 언제 내는지가 재산 종류마다 다릅니다. 주택은 반씩 나눠 내고, 토지는 9월에 몰아내고, 건축물은 7월에만 냅니다. 여기에 세액이 적으면 아예 7월에 한 번에 끝나는 예외까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9월 재산세를 누가 얼마나 내는지, 위택스에서 고지서를 조회하고 카드로 납부하는 순서, 그리고 세액이 클 때 쓰는 분할납부 조건과 기한을 넘겼을 때 붙는 가산세까지 정리했습니다.읽고 나면 내 고지서가 왜 이 금액인..
잔금일을 받아 놓고 나면 그때부터 달력만 보게 됩니다. 대출 신청은 언제 해야 하는지, 지금 넣으면 늦는 건 아닌지, 서류가 하나 빠지면 다시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계약서에 적힌 날짜는 움직이지 않는데 내 쪽 일정만 자꾸 흔들립니다.문제는 검색을 해도 답이 잘 안 나온다는 점입니다. "며칠 전에 신청하세요"라는 글은 많은데 근거를 밝힌 글은 드뭅니다. 어떤 글은 30일, 어떤 글은 50일을 말합니다. 정작 공식 규정이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지는 아무도 짚지 않습니다.이 글에서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먼저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신청 기한이 규정상 정확히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다음으로 잔금일에서 거꾸로 일정을 짤 때 무엇이 확정값이고 무엇이 변수인지, 마지막으로 공동명의와 제출서류에서 실제로 발목이 ..
퇴사하고 며칠 쉬다가 알아보자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1년 안에만 신청하면 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으셨을 테고요.절반만 맞습니다. 신청 자체는 이직일 다음 날부터 12개월 안에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12개월 안에 받을 수 있는 날짜를 다 소진해야 합니다. 늦게 신청하면 남은 기간이 짧아져서, 받을 수 있었던 돈을 그대로 날립니다.270일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면 실제 여유는 3개월이 채 안 됩니다. 이 계산을 해놓은 글이 거의 없어서, 이 글에서는 소정급여일수별로 언제까지 신청해야 전액을 받는지 날짜로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신청 순서와 2026년 지급액까지 담았습니다.읽고 나면 본인의 마감일이 며칠인지 바로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이 글의 수급기간·급여일수는 2026년 9월 2일 기준 「고용보험법」과..
작년에 정기예금을 넣어두신 분이라면 요즘 은행 앱을 열 때마다 마음이 복잡하실 겁니다. 내 통장은 연 2.5%인데 창구 안내판에는 3.2%가 붙어 있습니다. 지금 깨고 다시 넣는 게 맞는 걸까요.문제는 이 질문에 인터넷이 명확히 답을 안 해준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글이 "어느 은행이 금리가 높다"까지만 알려주고 끝납니다. 정작 중요한 건 깰 때 잃는 이자가 새로 얻는 이자보다 적은 지인데, 그 계산을 짚어주는 글은 드뭅니다. 중도해지 이율은 약관에 묻혀 있고, 은행마다 구조도 다릅니다.이 글에는 ① 기준금리 3% 이후 예금금리가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는지, ② 갈아탈지 판단하는 4가지 기준, ③ 오늘 금리와 내 통장의 중도해지 이율을 직접 확인하는 법을 담았습니다. 특히 두 번째는 숫자를 외우는 게 아니..
50대 중반에 회사를 나오면 국민연금이 나오기까지 10년 가까이 비어 있습니다. 퇴직금은 대출을 갚거나 아이 학비로 흘러가고, 남은 건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안내문 한 장입니다. 4050 세대가 스스로를 '낀세대'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서울시가 그 공백을 겨냥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31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발표 당일부터 "월 8만 원 넣으면 2만 원 준다", "하반기부터 신청" 같은 문장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문제는 같은 발표를 두고 언론 보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매체는 금액을 구체적으로 썼고, 어떤 매체는 "매칭 금액 미정"이라고 썼습니다.이 글에는 ① 지금까지 공개된 지원내용과 대상, ② 신청 시기와 지금부터 해둘 준비, ③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실제 신청 절차로 본..
퇴직이 눈앞인데 국민연금은 언제부터, 얼마나 나오는지 정작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 20년 넘게 꼬박꼬박 냈으니 60세부터 받겠거니 생각하다가, 막상 알아보면 개시 연령이 몇 년 더 뒤라는 걸 알게 되는 식입니다.정보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많고 서로 다릅니다. '노령연금'을 검색하면 기초연금 이야기가 섞여 나오고, 감액 기준을 찾으면 어떤 글은 319만 원, 어떤 글은 509만 원, 또 어떤 글은 519만 원이라고 씁니다. 2026년에 제도가 실제로 바뀌었는데 개정 전 숫자를 그대로 쓰고 있는 글이 아직 많아서 생긴 혼란입니다.이 글은 셋을 정리합니다. 첫째, 내가 받을 수 있는지를 두 가지 조건으로 확인하는 법. 둘째, 남들보다 일찍 받는 조기노령연금과 늦게 받는 연기연..